예술의전당1 [한가람미술관] 앙드레 브라질리에; 멈추어라, 순간이여! 유화에 목말라 있던 중, 우연히 인스타 광고를 보고 무작정 예매를 했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작가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그의 작품들의 색감이 참 맑아서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앙드레 브라질리에 Andre Brasilier, 제2차 세계대전의 한복판 덩케르크. 불길에 휩싸인 도시인 그곳에서 첫 작품을 그렸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얼굴이었는데요. 거친 세상에서 그림이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을 믿었던 소년은, 마티스와 샤갈의 시대를 이어 나가며 '화가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소년은, 93세의 나이에도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여전히 캔버스 앞에 서서 마법 같은 색채로 우리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소개. (1929 ~) 1929년 프랑스에서.. 2022. 1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