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경추) 질환의 증상 및 보험금 보상여부.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그로 인해 감당해야 할 몸의 질환은 여기저기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경추) 건강인데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추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수술 시 보험금 보상 여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추 척수증이란?

• 경추관 협착증(목뼈가 거의 붙음), 후종인대 골화증(목뼈를 받쳐주는 인대가 딱딱히 굳음), 경추간판 탈출증(경추의 수핵이 삐져나와 신경을 누름), 추간공 협착증(신경과 척수가 같이 눌림) 등 다양한 질환을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 이러한 질환들이 원인이 되어 척추에 흐르는 척수를 눌러서 발생하는 것이 경추 척수증입니다.

 

 

 

경추 척수증의 증상.

보통 목 부위에 디스크가 생기면 대부분이 어깨, 팔 쪽으로 신경증상이 나타나는데 경추 척수증은 하반신 신경증상까지 나타납니다.

1. 팔, 다리에 운동장해 및 마비 증상이 나타남.

2. 갑자기 젓가락질을 할 수 없거나

3. 글쓰기를 원활하게 할 수 없거나

4. 단추 채우기가 힘들어지고

5. 걸음걸이가 휘청이거나 몸이 한쪽으로 쏠려서 걷는 보행장해가 발생합니다.

 

 

 

경추 척수증의 치료.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 증상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1. 대부분 80% 이상이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2. 근육이 소실되거나 운동장해가 발생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① 전방경유 유합술: 문제가 있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 인공 보형물을 그 자리에 넣어 → 뼈와 뼈 사이에 간격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수술.

② 후공 성형술: 신경을 누르고 있는 뼈를 제자리에 고정시킨 후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

③ 그 외에도 많은 수술이 있습니다.

 

 

경추 질환의 가장 큰 원인.

• 바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사용입니다.
• 구부러진 목 자세는 목에 3~5배 정도의 부담을 주게 됩니다.
• 이용시간이 곧 목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 따라서 거북목 = 텍스트 넥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경추 질환의 진행순서.

1. 거북목: 스스로 관리가 가능함.

2. 일자목: 목 주위의 근육이 이미 변형됨.

3. 디스크 손상으로 질병 발생.

 

 

 

매일 하는 거북목, 일자목 스트레칭.

1. 두 턱 만들기 운동: 무릎을 올리고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두 턱 만들기를 해줍니다. 뒷목의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운동으로 일자목인 경우에 효과가 좋습니다.

2. TWTY운동: 문지방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팔을 문에 대고 천천히 움직여 T, W, T, Y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목과 어깨가 시원해지더라고요.

3. 평상시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30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해주는 것을 반복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경추는 C자 형태가 정상이므로, 경추 커브를 유지하는 것이 목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생명보험 보험금 보상 여부.

• 전방경유 유합술, 후 공 성형술은 수술분류표상 '척추 관혈 수술' 항목에 해당합니다.
• 따라서 3종 수술분류표일 때는 2종, 5종 수술분류표일 때는 3종에 해당하여 보험금 보상이 가능합니다.

 

 

 

손해보험 및 실손보험 보상 여부.

• 손해보험은 수술분류표를 적용하지 않으므로, 정해진 수술 보험금 보상이 가능합니다.
• 실손보험은 질병 치료 목적으로 시행한 것이므로, 이에 수반되는 검사까지 포함하여 병원비 보상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