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 천만 시대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머리카락은 중요한 부분이라, 탈모로 인한 타격은 중증질환에 능가하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탈모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고 치료비 보험금 보상이 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란?
-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모발의 정상적인 주기는 생기고 빠지는데 20회 정도를 반복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 하지만 어떠한 문제로 인해 20회 횟수가 남들보다 빨리 진행되어 반복이 끝나 버리거나,
- 생기는 것보다 빠지는 게 더 많아지는 상태를 탈모라고 합니다.
[참고]
머리카락이 만들어지는 모낭은,
엄마 뱃속에서만 만들어지며 약 10만 개가 생성됩니다.
그 이후는 단 1개의 모낭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탈모의 종류 및 증상.
1. 남성형 탈모증
- 대머리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20대~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진행됩니다.
- M자형 탈모로 진행되다가 점차 정수리 부위까지도 진행이 됩니다.
2. 여성형 탈모증
-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 호르몬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는 갱년기 이후에 증가하게 되어 여성형 탈모가 시작됩니다.
3. 원형 탈모증
- 원형 모양으로 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 원형탈모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성이 아주 높습니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모낭을 이상세포라 생각하고 공격함)
- 원형탈모에서 더 진행이 되면 전두탈모.(머리카락이 다 빠짐) → 가장 심각한 전신 탈모가 올 수도 있습니다.
- 전신 탈모는 눈썹, 속눈썹 등 온몸의 털이 다 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 원형탈모증의 증상은 당겼을 때 머리카락이 술술 잘 빠집니다.
4. 휴지기 탈모증
- 대표적으로 임신으로 인한 탈모를 말합니다.
- 일시적으로 탈모가 진행되었다가 원인이 제거되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5. 선천적 탈모증: 양털 모발이라고도 하며, 아주 어릴 때부터 탈모가 시작됩니다.
[참고]
원형탈모증과 연관된 질환.
원형탈모증은 자가면역질환이므로, 갑상선 기능 이상, 아토피 등 면역 관련 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탈모의 치료.
- 실제 통계를 보면, 탈모 발생 후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기까지 7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 그래서 대부분이 적정치료 시기를 놓친다고 하네요.
- 탈모는 한번 증상이 시작되면 점차 악화되는 대표적인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 탈모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현혹되지 말고,(탈모샴푸, 음식 등)
- 병원에서 현재 나의 상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치료효과가 좋습니다.
- 원형탈모증
- 면역이상이므로, 면역을 더 올려버리면 더 심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면역 억제제와 함께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 원형탈모증은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게 곧 치료이기 때문에,
- 자가면역질환 치료가 그러하듯,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줄여가게 됩니다.
실비 청구.
1. 질병으로 인한 탈모인 경우는 병원 치료비 보상이 가능합니다.
- 병원에서 주로 스트레스성 탈모, 지루성 탈모 등으로 진단을 하는데요.
- 탈모는 실비 청구 시 병명 코드를 잘못 발급받아 거절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 의사가 말한 진단명과 병명 코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 보험회사는 병원에서 발급해준 병명 코드를 기준으로 심사를 하기 때문이에요.
2. 단, 유전적(M자 탈모), 노화현상 등 질병을 원인으로 하지 않는 탈모는 보장 제외대상입니다. (약관상 제외대상에 명시됨)
탈모 원인, 탈모의 잘못된 속설, 탈모 수술, 탈모 예방 및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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