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병으로 알고 있는 오십견, 알고 보면 오십견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어깨질환의 종류를 알아보고 도수치료 등 치료 시 보험금 보상 여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의 정의.
오십견은 가장 흔한 어깨질환으로,
어깨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되는 질환을 말하며, 의학적인 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동결견)이라고 부릅니다.
즉, 어깨관절은 얇은 주머니로 싸여있는데, 이 주머니가 염증으로 두꺼워져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통증이 있는 것입니다.
오십견의 원인.
- 일차성 오십견: 원인을 알 수 없으며, 갱년기 여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이차성 오십견: 원인이 있는 오십견으로 팔의 골절, 유방암 수술 후, 어깨 활액막염 등에 발생합니다.
오십견의 증상.
- 확실한 증상은, 전체적으로 운동범위가 감소됩니다. 즉, 손을 들 수는 있지만 어깨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 회전이 불가능합니다.
- 오십견은 통증이 가장 심합니다.
오십견 질환의 염증 진행.
- 염증 시작단계, 통증이 가장 심함.
- 6개월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지만, 운동범위 제한이 나타남.
- 9개월이 지나면 통증은 여전히 없지만, 운동범위 제한이 그대로 굳음.
오십견의 치료.
- 오십견에서 통증이 있을 때 조기치료를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운동범위 제한이 남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 1순위: 통증에 대해 소염진통제 처방.
- 2순위: 초음파를 보면서 관절 주머니에 직접 주사를 함.
- 3순위: 6주 이상 계속 운동을 하여 관절낭을 풀어주는 운동치료 시행.
- 오십견은 운동치료가 곧 치료이므로, 수시로 어깨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수술비 보상 여부.
어깨관절 질환에 대해 파열로 인한 봉합, 염증 제거술 등 치료 목적으로 외과적 수술을 시행했다면,
모두 수술비 보상은 가능합니다.
실손보험 보상 여부.
치료 목적으로 시행한 검사 및 치료는 모두 병원비 보상이 가능합니다.
다만, 도수치료 및 한방치료는 보험사기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상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험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치료는 정확한 심사가 필요하므로, 100% 지급된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1. 한방치료는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치료이며 비급여 처리가 됩니다.
나쁜 병원에서는 실비 있으면 보상된다고 치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기도 하는데요.
알아두셔야 할 것은,
보험금은 보험회사에서 약관에 근거하여 지급하는 것이므로 병원에서 지급 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2. 도수치료의 경우, 일시적인 효과를 줄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거의 마사지 다니듯이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수도 없이 받는 분들이 계시는데,
비급여 횟수 제한이 있는 실비도 많이 있고, 도수치료가 잦은 분들은 회사 측에서 조사를 나가기도 합니다.
한방치료, 도수치료 등 비급여 치료는 개인의 선택이므로 치료받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너무 과한 치료비나 과한 횟수는 보험을 악용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깨의 3대 관절 종류, 회전근개 파열 비수술적 치료, 어깨 수술이 필요한 경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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