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방법 안내 및 후기

실업급여라는 너무 좋은 제도가 있어서, 겸사겸사 쉬면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신청하게 되면 뭔가, 안내문구 말도 대개 어렵고, 그래서 정신없고, 실수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런데요.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업급여란?

경영상 해고 등 부득이한 사유로 퇴사하는 경우, 재취업활동을 하는 기간에 구직급여를 지급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

우리는 '퇴사'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이직'입니다.

회사를 옮긴다는 뜻이 아닌, 한자로 '떠날 이'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직장을 떠난다는 뜻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쉬운 언어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홈페이지 안내도 그렇고, 직원이 자꾸 '이직'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설명하는데,

퇴사랑은 거리가 있는 단어라서 헷갈림.

 

 

 

실업급여 지급대상 조건.

고용보험에 적용된 사업장에서 실직 전 18개월 중,

피보험 단위기간이 통산 180일 이상 근무여야 하고 비자발적인 퇴사인 데다 재취업활동 의사가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비자발적인 퇴사란?

• 계약 만료, 사업장 폐업, 권고사직, 질병, 원거리 발령 등이 포함됩니다.
• 저의 경우는 사직서는 제가 썼지만, 퇴사 사유를 원거리 발령으로 하여 실업급여를 지급받았어요.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실업급여 신청 기간.

퇴사 후 다음날부터 12개월 이내에 청구해야 합니다.

 

 

 

실업급여 신청하기.

1. 퇴사 후 상실신고서, 이직확인서가 처리되었는지 확인.(회사에서 진행해야 하는 부분)

사유 있는 퇴사인 경우, 그에 맞는 추가 서류 준비: 원거리 발령의 퇴사인 경우에는 회사 발령장, 왕복시간 확인되는 서류.(네이버 길 찾기 캡처)

 

2. 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 → '개인' 로그인.

3.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에서 정보 입력.

 

4. `22. 7. 1일부터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신규 신청하는 분들은,

지정된 1차 실업인정일에 관할 고용센터에 출석하여 전체 집합교육을 수강해야 실업인정 신청이 가능합니다.

 

5. 1차 실업인정일에 관할 고용센터 방문. (관할 고용센터는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실업인정 후 실업급여 지급.

1. 실업인정을 받게 되면, 관할고용센터에서 '취업희망카드'가 등기로 발송되어 옵니다.

 

2. '취업희망카드'에 '고용보험 수급자격증'이 붙어 있는데, 그 안에 나의 실업급여 관련 세부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실업급여 만료일, 구직급여 일당, 실업급여 인정일 수 등)

 

3. 2차, 3차 등 매번 실업인정일 전에 구직활동을 하고 그 증빙서류를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보고합니다.

 

4. 관할센터에서 심사 후 통과되면 1~4주 단위 실업급여가 지급됩니다.

5. 지급은 실업인정일 다음날~최대 5일 이내에 통장으로 지급됩니다.

6. 심사 후 실업인정을 받지 못하면, 해당 차수의 실업급여는 소멸됩니다.

 

 

 

실업급여 지급기간 및 금액.

• 실업급여 지급기간: 나이와 근속연수에 따라 90일~240일로 차등 적용됩니다.                                                                 
• 실업급여 일당은 본인 평균 급여에 따라 60,120원~66,000원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1일 8시간 근무)                             
•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간편 모의계산'이 있으므로, 대략적인 예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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