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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퀴즈-신종사기 종류 및 대응법

by KIRSTIN@ 2022. 7. 7.

얼마 전 유퀴즈에 사기꾼 잡는 검사라고 하여, 현직 검사님이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159화)

그리고 전세 사기를 경험하여 이를 웹툰으로 그린 작가도 있었지요.

보이스피싱은 매일 뉴스에 단골로 등장하고 있고,

다양한 사기에 대응하는 대응방법도 있긴 하지만, 우리가 뛰고 있다면 사기꾼들은 날아다니는 느낌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계속 대응하는 방법을 파악해야만 합니다.

 

 

 

 

사기죄란?

사람을 기망하여 상대방의 착오 있는 의사를 이용,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는 범죄입니다.

유퀴즈에 출연한 검사님은 무려 33년을 사기범죄 수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고 사기로 인해 집이 굉장히 힘들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이 말씀해주신 걸 요약해서 정리해봤는데,

정말 이것만 알아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유하고자 포스팅했습니다.

 

유퀴즈-로고
출처-유퀴즈

 

사기의 종류.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사기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 보이스피싱.
  • 투자사기.
  • 비대면 중고거래 사기.
  • 로맨스 스캠: 이성에게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수법.

 

 

1. 대출 문자 대응법.

대출 문자는 안 받아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은행을 사칭하고, 보이스피싱 주의사항까지 적혀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죠.

(1) 문자에 있는 전화번호 누르지 마세요.

보이기는 02-111-1111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범인이 조작하는 번호로 걸립니다.

문자 건들지 마시고, 전화번호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세요. 

보이스피싱이 맞다면 해당 은행 관련 정보가 아무것도 안 나올 겁니다.

(2) url주소 누르지 마세요.

악성 앱이 핸드폰에 깔리기 때문에 내가 걸거나 오는 전화를 범인들이 다 가로채서 조작합니다.

공공기관에 전화해도 범인들에게 전화가 간다고 하네요.

(3) 직접 해당 은행에 찾아가서 확인합니다.

이건 아날로그이긴 한데, 이것만큼 확실한 건 없으니깐요.

은행은 지점이 많기 때문에 저는 은행에 직접 가서 확인했습니다.

역시나, 보낸 적 없다고 하네요.

 

 

2. 액정 파손되었다며 돈 보내달라는 메신저.

작년에 이 수법으로 990억 사기가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뉴스에도 자주 나오죠?

저 같아도, 원래 대화하던 메신저인 데다 자녀라면 더 의심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 자녀의 휴대폰을 해킹하여, 액정이 파손돼서 그러니 돈을 급히 보내달라고 합니다.

(2) 자녀에게 확인을 하려 해도 계속 통화 중이나 통화할 수 없게 범인이 만들어 통화가 안되죠.

(3) 여기에 해결방법은, 자녀와 통화될 때까지 절대 돈을 보내시면 안 됩니다.

 

 

3. 보이스피싱, 그들의 수법.

실제 검사는 내 이름 확인, 사건 경위 설명, 소환 여부 확인만 물어봅니다. 당연히 돈 보내달라는 말은 절대 없어요.

하지만 사기범들은,

(1) 써놓은 문구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읽는 느낌이 강합니다. 

(2) '혹시', '일단' 이런 말로 상대방을 떠보는 얘기를 합니다.

피해자를 끌어당기기 위해 상대방의 반응을 봐가면서 대응한다는 거죠. 

그리고 얘기가 나를 공범으로 몰아가는 얘기를 합니다. 두려움과 불안감을 심어줘서 상황판단을 못하기 하기 위해서입니다.

(3) 위의 내용은 당황하면 모를 수도 있다 해도, 이건 확실합니다.

이들은 옆에 누가 있는지 확인을 하며 내가 혼자 전화를 받도록 유도를 합니다. 

그래야 상황판단력이 흐려져서 잘 넘어올 테니깐요.

(4) 주민번호 물어봅니다: 진짜 검사는 이미 내 개인정보를 다 알고 있는데 주민번호를 물어볼 리가 없습니다.

 

 

4. 차용증 작성 시 주의할 점.

돈 꿔주고 못 받으신 분들 많이 있으시죠?

돈을 꿔준다면 당당하게 차용증을 요구하십시오.

왜 내가 돈 꿔주면서 미안한 마음에 차용증 얘기도 못하나요.

상대방이 누가 되었든, 서운하다며 못써준다는 사람은 갚을 생각이 없거나 뭔가 켕기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1) 차용증을 가해자가 썼다는 걸 입증해야 처벌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워드로 작성된 차용증이라고 하더라도, 중요한 부분은 자필로 받고 도장보다는 지장이 확실합니다.

(2) 반드시 차용증의 용도를 기재해야 합니다.

형사사건에서 사기의 고의성을 확인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5. 시스템 이용하여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지연이체 서비스 미리 등록해놓기: 은행 지점,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2)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 금감원에서 만든 것으로, 등록해 놓으면 새로 생성된 계좌, 신용카드 발급을 알려줘서 미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3) 명의도용방지 시스템: 정보통신지능협회에서 만든 것으로, 내 명의 휴대폰이 몇 개 개통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추가 개통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올해 사기율이 높으면, 다음 해에 자살률이 높다고 합니다.

검사, 판사, 보이스피싱 예방 강사도 다 당하는 사기이며,

누구나 다 당할 수 있는 사기니까 당했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당신은 피해자이며, 잘못은 그들이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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