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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리아보드게임 스플렌더

by KIRSTIN@ 2022. 3. 30.

승부욕이 없는 저는 딱히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기껏 해봤자 부루마블 정도입니다. 게임 룰 익히기도 귀찮아서 잘 안 하는 편인데 스플렌더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조카가 놀러 와서 같이 하자고 하니, 대략적으로 게임 룰 이해하고 시작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조카는 7살인데 스플렌더는 만 10세 이상부터 가능 연령이니까 어른이면 누구든지 충분히 이해하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몇 번 해보니 게임 룰도 정확히 이해가 되었고 다양한 패턴으로 매번 게임을 할수록 재미가 있었습니다. 멘사게임이라고도 하는 스플렌더는 세계 그랑프리 대회도 있다고 하니,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더 게임인가 보더라고요.

 

보드게임의 최강자 스플렌더.

개발카드를 이용해서 보석을 차근차근 모아주세요. 보석을 많이 모으면 이에 반한 귀족들이 당신에게 협력할 것입니다. 즉 가장 많은 재산을 모아 최고의 보석상이 되면 1등을 하는 게임으로 상대방이 노리는 개발 카드를 미리 가져오거나, 상대방이 원하는 자원을 미리 가져가는 식으로 간단한 규칙 안에 숨어있는 전략을 세워 상대방 견제도 가능한 두뇌싸움 게임입니다.

 

스플렌더를 알아보자.

  • 만 10세 이상부터 가능 연령입니다.
  • 2~4명까지 게임이 가능합니다.
  • 대략 1게임당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개발카드를 구입해서 점점 더 높은 단계의 개발카드를 모아 보세요. 귀족과 개발카드를 통해서 얻은 승점이 15점 이상이 되면 승리합니다.
  • 초반에 가져갈 개발 카드를 잘 선택하고, 앞으로의 전략을 고민해보세요. 전략을 매번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 각 보석 토큰을 종류별로 한쪽에 세팅하고, 더미별로 4장씩 펼쳐 앞면이 공개된 채로 놓습니다. 그리고 4명이서 게임을 할 경우 귀족 타일 더미에서 5장을 빼어 앞면이 공개된 채로 맨 위에 놓고 시작하게 됩니다.
  • 나이 어린 플레이어가 먼저 시작하고 3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보석을 가져가거나 개발카드를 구입하거나 개발카드를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 게임 진행 도중 귀족 카드에 쓰여있는 개발카드 조건을 만족시켰다면, 귀족 타일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 개발카드와 귀족 타일의 점수를 합하여 15점을 충족했다면, 마지막 순서인 플레이어까지 행동하고 게임을 종료합니다. 이때 가장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사용 후 객관적 후기.

  • 전략 보드게임에 입문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스플렌더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면서 전략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규칙 때문에 60살 넘으신 저희 엄마도 즐겨하십니다.
  • 조카부터 고령자까지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저희 집은 가족들이 모이면 스플렌더만 합니다. 1등을 뽑기 위해 삼세판으로 하다 보면 3시간은 금방 지나가는 거 같아요. 특히 명절 때 술 한잔 하면서 편먹고 스플렌더 내기 게임하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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