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내일부터, 해외 입국 시 코로나 검사를 중단하였는데요. 그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해외여행은 상대방 국가의 코로나19 운영지침도 따라야 합니다. 각 나라별 지침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1. 국내 입국 전, 코로나 19 검사 폐지.
- 시행 일시: 국내 도착(입국) 시간 기준, 2022년 9월 3일(토) 00:00(KST)부터 중단됨.
- 대상: 모든 해외 입국자,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중단.
해외여행 가서 확진되면 추가 숙박비, 병원비, 추가 휴가 등 골치 아픈 일들 때문에 더 여행을 주저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거기다 베트남, 필리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선 이를 악용하여 코로나19 검사비용을 엄청 뜯어내기도 하죠.
검사 자체도 허술해서 신뢰도 안 가는데.
빨리 폐지가 돼서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2.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절차.
- 2022년 10월 1일부터, 검사 의무 해제
여기서, 궁금한 게 생깁니다.
대한민국에 입국할 때는 검사가 생략되어 입국이 가능한데,
만약 해외에서 코로나가 걸렸다면, 그 나라에서 입, 출국할 수 있느냐는 문제예요.
코로나19 입국 제한 국가는 어디인지,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국가 몇 개 위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1. 일본. (2022.9.7일부터 적용)
-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만 제출. (음성 증명서, PCR 검사 불필요)
- 백신 접종증명서가 없는 경우, 음성 확인서 제출.(72시간 전 PCR 검사)
- 일본은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2. 베트남.
- 대한민국 국민은 제출서류 없습니다.
-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 의무도 면제됩니다.
3. 중국.
- 중국은 코로나에 대해 폐쇄적인 조치를 하는 곳으로, 제출해야 할 서류도 많고요.
- 운이 안 좋게 코로나 걸리면, 그 지역 전체가 봉쇄되는 곳이라 웬만하면 안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태국.
- 백신 접종증명서 or 음성 확인서 제출.(72시간 내 발급)
- 자가격리는 면제됩니다.
- 그리고 태국 정부에서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5. 필리핀.
- 백신 접종증명서 제출.
- 음성 확인서 제출.(출발 48시간 전 PCR 검사 or 출발 24시간 전 항원검사)
- 자가격리 의무가 적용됩니다.
6. 미국.
- 백신 접종증명서 제출. (COOV앱 인정)
- 음성 확인서 불필요.
- 자가격리 의무는 '주'에 따라 상이합니다.
7. 코로나19로 인해 변동사항이 많으므로,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가 풀렸다고 하더라도 베트남 제외하고는 다 뭔가를 내야 하네요.
태국과 필리핀 가고 싶은데, 저거 보니 가기 싫어집니다.
힐링하자고 여행 가는 건데 서류 띠고 검사받느라 스트레스받을 것 생각하면 그냥 제주도 가는 게 나을 듯.
돈 많고 시간 많으면 이런 거 다 필요 없이, 가서 즐기면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과 시간의 한계가 있으니깐요.
예전처럼 마음 놓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절차, 비용 등 세부내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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