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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2

[페로탕 도산파크] 오타니 워크숍; Hand, Eye, and Soul 이 전시회 역시, RM이 다녀간 적이 있어서 알게 되었고 그래서 저도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가진 작품들 느낌에, 저도 모르게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페로탕 서울은 오타니 워크숍의 두 번째 개인전 'Hand, Eye, and Soul'을 선보입니다. 지난 2018년 서울에서의 첫 전시 'Children of'에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도예작품 등 다양한 최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타니 워크숍 'Hand, Eye, and Soul', '워크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오타니 워크숍은 예술가 단체가 아닙니다. 일본 도예를 대표하게 된, 독보적이고 뛰어난 단 한 명의 작가를 지칭합니다. 인간 형상의 화병, 아이 형상, 동물 모양, 흙과.. 2022. 11. 28.
[뮤지엄 209 잠실] 빈센트 발; THE ART OF SHADOW 우연히 광고를 통해 빈세트 발의 작품을 봤을 때,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 전시회는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살면서 사물의 그림자를 보고 누구나 이런 생각은 한 번쯤 했을 것 같은데, 작품을 보고 제 생각 너머에 있는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빈센트 발 VINCENT BAL, 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그림자를 활용한 일러스트레이터인 빈센트 발은 자신을 쉐도우올로지스트 Shadowologest라고 소개합니다. "어딘가 진짜 과학적인 이름을 짓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Shadowology 그림자학'이라는 이름을 생각해 냈습니다." 2016년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코끼리 형태의 그림자에 약간의 드로잉을 그려 넣으면서, 쉐도우올로지스트로서의 그의..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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