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미술관2 [한가람미술관]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서울전시추천 언제부터인가 "동화"가 좋아졌어요.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을 때, 동화가 주는 단순한 그림체와 단순한 글귀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참 좋더라고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을 통해 작은 그림들이 전하는 위로와 행복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이탈리아 중북구 고대도시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전이며, 1967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 56회 전시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전시입니다. 매년 세계 80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이 전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최종 70여 명의 작가들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하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A Small, Good Thing; .. 2023. 4. 30. [한가람미술관] 앙드레 브라질리에; 멈추어라, 순간이여! 유화에 목말라 있던 중, 우연히 인스타 광고를 보고 무작정 예매를 했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작가가 누구인지 몰랐지만 그의 작품들의 색감이 참 맑아서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앙드레 브라질리에 Andre Brasilier, 제2차 세계대전의 한복판 덩케르크. 불길에 휩싸인 도시인 그곳에서 첫 작품을 그렸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얼굴이었는데요. 거친 세상에서 그림이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을 믿었던 소년은, 마티스와 샤갈의 시대를 이어 나가며 '화가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소년은, 93세의 나이에도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여전히 캔버스 앞에 서서 마법 같은 색채로 우리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 소개. (1929 ~) 1929년 프랑스에서.. 2022. 1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