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향초에 대해선 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비염이 있어서 향기에 민감한 것도 있지만 특히 미세먼지에 굉장히 예민하거든요. 향초를 켰을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몸에 안 좋은 화학제품을 향이 좋다는 이유로 굳이 들이마셔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향이라는 건 사람의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신기한 마법이 있긴 하죠. 제가 향초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방탄소년단 정국이가 쿤달 캔들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덕질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정국이가 맡는 향과 그 기분을 저도 한번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향은 블랑으로 샀고 워낙 대용량이라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방향제로도 쓰긴 하지만 분위기 내고 싶을 때, 특히 비 오는 날 켜 놓고 음악 들으면서 책 읽으면 참 행복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100% 식물에서 유래된 왁스와 불검출 테스트로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쿤달 퍼퓸 소이 캔들의 왁스는 석유계 파라핀 왁스가 아닌 콩에서 추출한 식물 유래 소이 왁스를 사용합니다. 파라핀 왁스는 석유에서 증류한 것으로 고체 탄화수소의 혼합물이며 많은 그을음이 발생하여 두통을 유발하나 100% 내추럴 소이 왁스는 콩에서 추출한 식물 유래 왁스로 그을음과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어 깨끗하게 연소가 됩니다.
- 부드러운 코코넛 오일과의 배합으로 향을 더욱 은은하고 더욱 순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쿤달이 직접 운영하는 기술과 향기 전문 연구소가 있습니다. 쿤달의 안전성과 쿤달의 시그니처 향료 배합을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게 되고 납, 폼알데하이드, 글리 옥살의 불검출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 약 85시간 장시간 연소로 가장 길고 가장 오래 은은하고 풍성하게 공간을 채워줍니다.
- 대용량 캔들에 최적화된 연소를 위해 독일의 정교한 기술력을 담아 프리미엄 에코 심지를 사용합니다. 그을음을 최소화하여 향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조향사가 블렌딩 한 쿤달의 시그니처 향으로 순수하며 고급스러운 향이 나고 오 드 퍼퓸으로 향이 풍성하고 부드럽습니다.
사용 후 객관적인 후기
- 500g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찌나 큰지 한 손으로 잡히지도 않고 굉장히 묵직해요. 뚜껑을 열었을 때 진하게 풍겨져 나오는 향은 불을 켜기도 전에 행복하게 만들더라고요.
- 고기라도 한번 구워 먹으면 집에서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문을 열어놔도 냄새가 금방 빠지지 않더라고요. 꼭 고기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키우는 집이나 주방, 환풍기를 통해 들어오는 담배 냄새나는 화장실 등 온갖 냄새들이 날 때 쿤달 캔들을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잡냄새가 금방 사라지고 기분 좋은 은은한 향으로 꽉 채워지더라고요. 머리 아픈 향이 아니라서 잠들기 전까지 켜놓기도 하고 불멍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
- 시중에서 파는 유명한 향초의 1/3도 안 되는 가격인데 대용량인 데다 향의 퀄리티, 안전성까지 가성비 최고로 좋은 제품입니다.
- 유리병이 너무 예뻐서 다 써도 버리지 않고 인테리어로 사용할까 합니다. 진갈색에 버건디 느낌이라서 불빛이 비쳤을 때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들고 유리병이 두껍고 튼튼합니다. 선물하기에도 꽤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쿤달 퍼퓸 소이 캔들의 10가지 향기
쿤달에서는 디퓨저, 샴푸, 바디워시 등 굉장히 많은 제품들이 있고 향의 종류도 많습니다. 하지만 쿤달 캔들은 10가지 향이 있으니 원하는 향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블랑으로 바이레도 향수의 블랑쉐와 비슷한 향이라서 너무 좋습니다. 저의 최애 향이거든요. 쿤달 퍼퓸 소이 캔들은 그 어떤 향을 선택해도 다 좋을 것 같아요.
- 체리블라썸 - 체리 벚꽃의 풍성함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켜주는 세련된 향입니다. 체리 브라썸처럼 설렘을 담은 향으로 부드러운 머스크와 우디 NOTE의 조화로 순간 스쳐 지나도 잊히지 않는 여운을 남깁니다.
- 베이비파우더 - 보호하고 싶을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향입니다. 달달한 라즈베리와 은은한 로즈의 소프트 부케 향이 보송보송한 부드러운 살결의 편안함을 연상케 합니다.
- 화이트 머스크 - 개성 있는 플로랄 머스크가 잊히지 않는 여운을 남겨, 한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풍부한 향기를 선사합니다. 누구든 홀리게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향이에요.
- 클린솝 - 백합과 오렌지 플라워와 마린의 시원한 바다 내음이 함께 어우러져 더 깨끗하고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며, 은은한 머스크와 우드의 잔향이 부드러움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합니다.
- 퍼지네이블 - 시트러스 펀치의 상큼함과 복숭아의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바이올렛 오키드와 함께하여 더욱 프레시한 풍부함을 선사합니다.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향이에요.
- 아카시아 모링가 - 은은하고 매력적인 아카시아 플로랄 향과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해주는 모링가 향이 오래도록 코끝에 여운을 주는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누구나 매료될 수밖에 없는 신비로운 아카시아 모링가 향에 빠져보세요.
- 웨딩부케 - 사랑스럽고 향기로운 꽃잎과 은은한 비누 향이 몸을 감싸 안은 듯 몽환적이고 설레는 향입니다. 백합과 프리지어, 오키드의 수백의 향기가 나를 더욱 향기롭게 만들어 줍니다.
- 일랑일랑 - 사랑의 전령사라고 불릴 만큼 연인 사이의 무드를 고조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꽃으로 이성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매혹적인 유혹의 향기입니다. 당장이라도 사랑에 빠질 듯한 낭만적인 기분을 선사합니다.
- 블랑 - 순하고 깨끗한 사향을 시작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플로랄 함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은은한 우아함을 선사합니다. 늦봄의 바람결을 닮아 막 마른 흰옷 위에 포근하게 발산되는 향을 상기시키는 블랑의 깨끗하고 클래식한 향에 빠져보세요.
- 블랙체리 - 바치 붉게 노을 지는 석양 아래 와인 한잔을 기울이며 잔잔하고 따뜻한 바람 소리에 행복감이 차오르는 느낌을 주는 향입니다. 관능적이며 매혹적이면서도 달콤함이 일상 속 행복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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