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맛있기도 하지만 과일은 천연성분으로 많이 먹어도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믿음 때문인데요.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과일 섭취와 효과적인 과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의 성분 구성.
1. 섬유질.
2. 수분.
3. 포도당: 포도당은 대부분 근육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스스로 인슐린 관리가 되어 당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4. 과당: 과당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뀝니다.
간으로 가서 대사가 이루어지므로 지방간으로 발전되며 그로 인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
- 합성당이 아닌 천연 그대로인 당으로, 단순당이라고도 하는데요.
- 과일에 들어가 있는 과당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합니다.
- 이전에는 천연당이라고 하여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었지만, 현재는 부정적인 연구결과가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 <실험> 공복에 바나나와 초콜릿을 먹었을 때의 혈당 차이.
바나나: 공복에 바나나를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오름.
초콜릿: 초콜릿은 거의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혈당 오르는 수치가 바나나보다는 낮음. (그렇다고 초콜릿이 몸에 좋다는 뜻은 아님)
과일과 당뇨와의 관계.
- 당뇨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과일을 줄이라는 식이요법이 나옵니다.
- 1일 5회 섭취가 가장 적정합니다. (과일 2회, 채소 3회 정도)
- 당뇨환자인 경우, 병원 식단관리에 적힌 대로 적정량의 과일만을 섭취합니다. (예, 사과 1/4, 토마토 몇 개 등)
과일과 장내 미생물 종류 및 분포도 관계.
인간과 장내 미생물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며, 장에는 면역세포 70%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즉, 장내 미생물의 종류와 분포도가 불균형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무너지게 됩니다.
<실험> 식사 대신 과일만 섭취했을 때 장내 미생물 상태: 과일만 많이 먹게 되면 과당을 섭취한 특정 미생물만 증식시켜 분포도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몸에 좋은 미생물은 거의 사라져 있음.
잘못된 과일 섭취 방법.
- 빈속에 과일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게 하므로, 반복하다 보면 혈당조절이 힘듭니다.
- 과일을 갈아서 마시는 액상 형태는, 인체에 흡수가 빨라 혈당을 더 급격하게 올립니다.
- 식사 대신 과일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우.
- 내 몸에 맞는 과일 섭취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다는 사과의 경우 위가 안 좋은 사람은 위가 쓰릴 수도 있습니다.
과일의 파이토 케미컬.
파이토 케미컬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과일이 갖고 있는 색상에 따라 우리 몸에 주는 효과가 다른데요, 대표적으로 몇 가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붉은색: 사과, 토마토, 수박, 딸기 등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암 예방, 피부를 투명하게 해 줍니다.
- 노란색: 바나나, 옥수수, 오렌지, 귤, 레몬 등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 녹색: 녹색채소는 간을 튼튼하게 해 주어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독소를 배출해주는 디톡스 효과가 있습니다.
- 보라색: 포도, 블루베리 등으로 심혈관 질환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하얀색: 양배추, 마늘 등 채소 과일은 노폐물 배출 및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효과적인 과일 섭취 방법.
- 다양한 색상별로 골고루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견과류 등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 식후 디저트는 식사후 2시간 이후에 하는게 좋습니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일으키지 않는 최적의 시간은?
- 공복 시: 과일 섭취 시 혈당 최고치.
- 식전 및 식후 2시간 이내: 과일 섭취 시 혈당 최고치.
우리가 식사를 하면 당연히 혈당이 올라가는데, 그 올라간 데다 바로 과일까지 먹으면 더 올라가게 됩니다.
- 식후 2시간 이후: 과일 섭취 시 적정 수준을 유지함.
식후 2시간 정도면 혈당이 안정되는 시간이므로 이때 섭취하게 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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