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이네 집에서 박효신 님이 라이브로 불러줬다는 겨울 소리입니다. 태형이가 노래 추천하면서 썰을 풀었는데요. 그때 당시, 아직 나이는 이르지만 천사님의 먼저 뵈었다고 하네요. 녹화한 영상도 있다고 하던데,
풀어달라!!!!!
겨울 소리는 2018년 1월 1일에 발매된 곡으로,
작사 김이나, 박효신입니다.
저는 박효신 님의 음악 스타일, 창법 등이 제 취향과는 달라 별로 관심이 없던 뮤지션이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박효신 님의 진가를 알겠더라고요.
가사가 주는, 목소리가 주는, 그분의 음악이 주는 울림이 있어요.
잔잔하게 시작해서 크게 오는,
오래도록 잊지 않고 꺼내 듣게 되는 곡들.
박효신 님 곡을 전부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 야생화, 굿바이, 숨이라서 그런지,
박효신하면 전 항상 겨울이 떠오르는 것 같아요.
춥지만 따뜻한 느낌.
태형이가 추천한 겨울 소리도 예전에 많이 들어봤던 곡인데, 별 감흥 없이 지나갔다가,
지금 다시 들어보니 너무 좋습니다.
전율을 지나 경건한 느낌마저 들어요.
박효신 님 곡들을 쭉 들어봐야겠어요.
박효신 - 겨울 소리; 음악 듣기 및 가사.
별이 떨어지는 작은 창밖을 보다.
잠들지 못한 밤 나를 달래보다.
길었던 가을이 내겐 첫눈 같은 밤.
뒤늦은 나만의 겨울이 온 거야.
얼룩 하나 남지 않는.
별이 가득히 내린 길을.
나 혼자 이렇게 걷고 있어.
다시 태어난 겨울 소리 따라.
부르는 깊은 밤 나의 노래가.
어디선가 잠든 너를 안아주길.
sleep in white.
주인도 없는 이 하얀 그림 위에다.
그려보고 싶은 너의 이름 하나.
아무 말도 없이 하얀 숨 뱉어보다.
어느새 멈춘 두 발을 떼어본다.
얼룩 하나 남지 않는.
별이 가득히 내린 길을.
나 혼자 이렇게 걷고 싶어.
다시 태어난 겨울 소리 따라.
부르는 깊은 밤 나의 노래가.
어디선가 잠든 너를 안아주기를.
sleep in white.
온 세상 하얗던.
그날의 우리 둘 끝없는 이야기.
잠들지 못했던 그날.
다시 태어난 겨울 소리 따라.
부르는 깊은 밤 나의 노래가.
어디선가 잠든 너를 안아주길.
눈 감으면 나의 품에 네가 있어.
sleep in white.
Ejjel dal lal alszunk.
(오늘 밤 이 노래와 함께 잠이 들어)
edes almunk hofeher.
(달콤한 우리의 꿈은 눈처럼 하얗다)
태형DJ 라디오 사진 및 영상, 선곡 리스트 보러가기.
'방탄소년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탄소년단-뷔] 노래추천 박효신 - Goodbye (0) | 2022.09.30 |
---|---|
[방탄소년단-뷔] 노래추천 Troye Sivan - Angel Baby (0) | 2022.09.29 |
[방탄소년단-뷔] 노래추천 Matt Maltese - Less and Less (0) | 2022.09.28 |
[방탄소년단-제이홉] Crush - Rush Hour (feat. J-hope of BTS) (0) | 2022.09.24 |
[방탄소년단-뷔] 노래추천 Daniel Lavoie - je voudrais voir New-York (0) | 2022.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