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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노래추천 박효신 - 야생화

by KIRSTIN@ 2022. 10. 9.

별밤 DJ 박효신 님의 노래 추천 마지막 곡, 야생화입니다. 태형이도 강동원 님도 모두 다 좋아하는 곡이라고 칭찬을 했었죠. 언제 들어도 좋긴 하지만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듣기엔 더없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태형-측면사진
태형

 

가사가 '시' 같아요.

그리고 박효신 님이 보컬이 너무나 빛을 발합니다.

노래 잘하는 사람 정말 많은데도 그 와중에 박효신 님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인 듯.

커버곡을 들어도 원곡을 못 따라오는, 절대적인 게 느껴집니다.

2014년도에 발매된 곡으로,

이렇게나 오래되었는데도 질리지 않고 때마다  꺼내 듣게 되는 곡이에요.

 

 

박효신: 야생화  노래 듣기 및 가사.

박효신-야생화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 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 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힐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 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힐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별밤 태형 DJ 사진 및 영상, 선곡 리스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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