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더 시린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

겨울이 올수록 유독 두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손발이 더 시려서 일상생활이 힘들게 되는데요. 단순히 추우니까 시린 게 아닌 이것은, 혈관과 신경의 경고일 수도 있어 방치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증상과 질환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시림.

 

1. 레이노 증후군.

 

(1) 레이노병이란?

추위나 심리적인 변화로 인해 손가락, 발가락의 혈관 발작으로 피부색이 변하고 통증, 저림 등 감각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2) 레이노병 증상.

• 차가운 부위만 피부색이 변하면서 5분 이상 지속됩니다.
• 차가운 곳에 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되는데, 레이노병은 이 혈관 수축이 너무 강하게 일어나 피부색 변화와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보통 사지말단 부위인 손가락, 발가락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기저질환이 전혀 없는데도 수족냉증이 발생합니다.
• 레이노병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레이노병 진단검사.

광혈류 측정 검사를 통해 레이노병을 진단하게 됩니다.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손발의 모세혈관이 원활한지 확인하는 검사)

 

(4) 레이노병 증상을 완화하는 생활습관. (관리)

• 레이노병은 경미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관리하지 않고 계속 악화되면 전신 경화증 같은 류머티즘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① 차가운 환경 피하기.

② 카페인 섭취 피하기.

③ 금연.

④ 스트레스 관리하기.

 

 

 

2. 전신 경화증.

 

(1) 전신 경화증이란,

• 면역 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에 해당하며 경피증이라고도 합니다.
• 콜라겐이 과다 생성 및 축적되어 → 피부조직이 두꺼워지거나 굳어가는 → 섬유화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피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 폐, 심장 등 장기를 침범하며,
• 전신에 혈관염을 일으킵니다.

 

 

(2) 전신 경화증의 증상 및 진행상태.

• 손발이 시리고 아픈 감각장애가 발생합니다.
• 운동장애 및 하반신 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손발에 궤양이 생기고 피부가 딱딱하게 굳는 병으로 레이노 현상이 동반됩니다.
• 궤양이 생기면서 점차 손가락이 짧아지고,
• 심각해지면 자가 절단(스스로 절단됨)이 생기기도 합니다.
• 신경에도 염증이 생기고,
• 염증의 재발이 반복되면서 계속 진행되면,
• 까맣게 변하면서 괴사(썩음)가 발생합니다.
• 전신 경화증은 난치병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 악화되면 예후가 좋지 않아,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3) 전신 경화증 진단검사.

손톱 모세혈관 검사를 통해 전신 경화증을 진단하게 됩니다.

(모세혈관 고리 모양을 관찰하는 검사)

 

 

 

3. 혈액순환이 잘되는 스트레칭. (자가치료)

과한 움직임은 좋지 않으니, 내 운동 범위 내에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① 몸통 회전 스트레칭.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을 올리고 → 무릎은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그때마다 시선은 반대로.

(10개씩 3세트)

 

② 전신 트위스트 스트레칭.

누운 상태에서 양팔을 넓게 벌림 → 한쪽 다리를 들어 발가락이 바닥에 닿도록 회전.

(10개씩 2세트)

 

③ 손목 스트레칭.

무릎을 꿇고 양 손등을 바닥에 놓음 → 엉덩이를 들며 스트레칭.

손바닥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

(각 10초씩 2회)

 

④ 엎드려 견갑골 회전하기.

엎드려 누운 상태로 양팔을 쭉 핌 → 위아래로 팔을 움직이면서 마시고 뱉기 호흡을 한다.

(10회씩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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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더 시린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