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시추천5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장욱진 회고전; 가장 진지한 고백 서울전시추천 한국의 유명한 작품들을 보러 다니면서 장욱진 님의 독특한 그림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한국식 동화 같다는 느낌에 오랫동안 장욱진 님만의 전시회를 기다려왔어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진행을 하다니, 보고 싶을 때마다 수시로 가도 되는 부담 없는 입장료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은, 이번 전시는 1920년대 학창 시절부터 1990년 작고할 때까지 약 60여 년간 꾸준하게 펼쳐 온 장욱진의 유화, 먹그림, 매직펜 그림, 판화, 표지화와 삽화, 도자기 그림을 한 자리에 조망합니다. 장욱진은 재료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과 하나의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작 태도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는데요. 현재 알려진 작품들만 헤아려도 유화 730여 점, 먹그림 30.. 2023. 12. 4. [한가람미술관]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서울전시추천 언제부터인가 "동화"가 좋아졌어요.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을 때, 동화가 주는 단순한 그림체와 단순한 글귀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참 좋더라고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을 통해 작은 그림들이 전하는 위로와 행복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이탈리아 중북구 고대도시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전이며, 1967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 56회 전시를 맞이하는 역사 깊은 전시입니다. 매년 세계 80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이 전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최종 70여 명의 작가들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하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A Small, Good Thing; .. 2023. 4. 30. [소마미술관] 다시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 서울전시추천 [이중섭-황소] 포스터만 봤을 때는, 저 나름대로 한국의 유명한 작가 이중섭을 비롯한 김환기, 유영국, 천경자, 문신 등의 전시장을 다 가봐서 볼 게 없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작가분들과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확실히 작가들만의 개성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굉장히 인상 깊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 전시가 된 것 같습니다. 한국근현대미술전은, 소마미술관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맞아 개최한 특별 기획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굴곡의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서구적 조형 어법을 본격적으로 수용한 1920년대부터, 문화적 대변환의 계기가 된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미술의 전개 과정을 조망하는 자리입니다. 참여 작가는, 외세.. 2023. 4. 18. [DDP]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개인적으로, 팝아트는 보기엔 화려하고 재미있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어려운 분야인데요. 1960년대 버전이면 요즘처럼 어렵지 않고 좀 더 단순하지 않을까,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1960s Swinging London"는, 문화적, 사회적, 자유의 시기였던 1960년대 영국 런던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대담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은 그 시대를 정의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대중문화와 예술계에도 영감을 줬습니다. 당시 영국의 팝아트 문화를 만들어간 데이비드 호크니와 14인의 영국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 DAV.. 2023. 4.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