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 연예인들이 난자 냉동을 많이 하고, 그로 인해 실제로 아이도 출산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저도 난자 냉동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난자 냉동에 대해 알아보고 보험회사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지도 같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자 냉동이란,
여성의 몸에서 난자를 채취하자마자 즉각 냉동을 하여 보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냉동된 난자와 막 채취한 난자는 차이가 거의 없이 동등합니다.
난자 냉동이 필요한 이유.
난소는 매일 늙어가고 있습니다.
난소의 노화는 막을 방법이 없으며, 다른 조직보다 2배 빨리 늙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번 떨어진 난소의 기능은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난자 냉동이 필요한 대상.
- 다양한 이유로 임신 능력을 잃어버린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30세 이후 결혼이 늦어지고 있는 분.
- 현재 임신 계획이 없는 경우.
- 조기폐경 및 가족력, 위험인자가 있는 분.
- 난소 관련 질환이 있는 분.
- 항암 치료로 인한 난소 기능 저하에 대비하고자 하는 분.
난자 냉동을 고려할 수 있는 적정 나이.
만 35~ 37세이나,
이왕이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건강한 난자를 냉동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지금"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난자 냉동의 절차.
1. 난소 나이 측정: 피검사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AMH 수치)
2. 기혼은 배우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현행법에 의무화가 되어 있으며, 이는 훗날 아이를 낳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속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따라서 미혼은, 미혼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가족관계 증명서)
3. 과배란 유도 주사: 매일 같은 시간, 10일 동안 호르몬 주사를 배에 투여합니다.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것으로, 이것 때문에 시술이 꺼려지기도 합니다.
4. 난자 채취: 평균 난포 개수 9개 정도를 채취하게 됩니다.
난자 냉동의 보관기간 및 비용.
3년~ 5년 정도이며, 이후 추가 비용을 내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1회 비용은(검사에서 채취까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략 300만 원 정도이며, 연장 비용은 1년에 20~40만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최근, 조기폐경 환자 대상으로 난자 냉동 성공.
PRP 치료: 혈액에서 혈소판과 혈장만을 추출 → 난소에 주입 → 추출한 혈액이 난소 세포의 재생을 도와줌으로써 난포 채취에 성공하였습니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실손보험 보험금 보상 여부.
보험은 기본적으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 있어야 하므로, 난자 냉동은 보험금 보상대상이 아닙니다.
약관상 '보상하지 않는 사항'에 불임이 포함되어 있으며,
병원에서도 비급여로 산정되므로, 병원비는 전액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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