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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코로나 감염이후 늘어난 난청, 치료방법과 보험금 보상여부

by KIRSTIN@ 2022. 10. 5.

청력은 한번 잃으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증상이 있는데도 방치하고 내버려 두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는 '난청'에 대해 알아보고 수술 및 장해등급에 대한 보험금 보상 여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청이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소리는 귀 → 고막 → 달팽이관, 청신경 → 뇌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난청의 종류.

  • 돌발성 난청 (=특발성 난청): 말 그대로 돌발성으로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증상 발생 후 일주일 이내 즉, 초기에 치료하게 되면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 소음성 난청: 귀의 한계치 이상의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는 경우 청력이 손상되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합니다.

90 데시벨 이상 하루 8시간 이상 or 105 데시벨 이상 하루 1시간 이상이 소음에 해당됩니다. 

 

 

 

난청의 원인.

  • 바이러스 감염: 대표적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코로나는 코를 거쳐서 → 귀의 중이 → 소리를 뇌에 전달하는 유모세포까지 침투하여 손상시켜 →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음으로 난청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 청신경 종양, 자가면역질환 등.

 

 

 

난청의 증상.

주요 증상은 이명입니다.

그 외는 청력이 서서히 손상되기 때문에 잘 알아채기가 힘듭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난청이 많기 때문에 이명이 있다면 병원에 바로 내원해보세요.

 

 

 

청력의 손실정도 테스트해보기.

내 청력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보세요.

  • 경도 난청: 26~40 데시벨에 해당하며 평상시 대화할 때 말소리 듣는데 약간 어려우나 조용한 곳이라면 큰 문제가 없음.
  • 41~70 데시벨: 일상 대화가 어려우며 TV나 라디오 볼륨을 높여야 청취할 수 있음.
  • 71~90 데시벨: 정상 대화가 어려우며 매우 큰 소리에만 반응함.
  • 91 데시벨 이상: 말소리를 거의 알아듣지 못함.

 

 

노인성 난청 체크리스트.

나이가 들면 고주파수 영역에서의 청력이 떨어지므로, 아래의 내용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병원 검사가 필요합니다.

  • 둘 이상의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특히 아이나 여성의 말을 듣는 게 더 어렵다.
  • 상대방이 중얼거리거나 정확하게 말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적 있다.
  • 대화 내용을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다.
  • 대화를 이해하기 어려워 엉뚱한 대답을 한 적 있다.
  • TV 소리를 너무 크게 해서 주위 사람들이 불평한 적 있다.
  • 전화통화에 어려움이 있다.

 

 

 

난청의 치료.

1. 이명 발생 시 조기에 방문하게 되면, 약물치료만으로 치료를 하거나 증상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력을 거의 잃은 후에 병원에 내원을 합니다.

박동성 이명 수술(=귀 정맥 수술): 맥박소리가 들리는 이명으로, 이는 혈관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이명이 발생한 것이라 노출된 혈관을 찾아 그 위를 골시멘트로 덮어줍니다.

 

2. 보청기 착용.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or 난청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청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3. 인공와우이식술(=인공 달팽이관 이식).

귀 뒤쪽을 열어서 → 자극기를 피부 밑에 삽입하고 → 유양돌기를 열어 전극을 삽입합니다.

보청기 착용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없을 때 수술을 시행하며,

인공와우수술을 하고 꾸준한 재활치료를 하게 되면 전체 청력의 80% 정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생명보험 보험금 청구.

귀 정맥 수술 및 인공와우이식술: 수술의 정의 및 수술분류표에 모두 포함되는 수술이므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특히 인공와우이식술은 3종 수술일 때 2종, 5종 수술일 때 3종 수술에 해당되는 부분이에요.

 

 

 

생명보험 귀 후유장해등급.

  • 대부분의 후유장해보험금은 사고를 원인으로 발생한 경우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형식입니다. (질병후유장해 특약이 있다면 제외)

질병을 원인으로 한 후유장해 발생은 보험금 보상대상이 아니에요.

그러므로 질병인 난청은 장해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닙니다.

 

  • 다만, 생명보험은 질병, 상해 여부 상관없이 장해지급률 합산 50% 이상인 경우 전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보험료를 회사에서 대신 내주는 제도)

 

  • 그리고 지급률이 80% 넘는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을 할 정도면, 어느 정도 장해지급률이 나오니까 한번 참고해보세요.

 

1. 두 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었을 때: 지급률 80%.

청력을 완전히 잃었을 때라 함은, 평균순음역치가 90 데시벨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2. 한 귀의 청력을 잃고, 다른 귀 청력에 심한 장해를 남긴 때: 지급률 45%.

청력에 심한 장해를 남긴 때라 함은, 평균순음역치가 80 데시벨 이상인 경우로 귀에다 대고 말하지 않고는 큰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3. 한 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었을 때: 지급률 25%.

4. 한 귀의 청력에 심한 장해를 남긴 때: 지급률 15%.

5. 한 귀의 청력에 약간의 장해를 남긴 때: 지급률 5%.

 

6. 청력에 약간의 장해를 남긴 때라 함은, 평균순음역치가 70 데시벨 이상인 경우로 50cm 이상의 거리에서는 보통 말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7. 한 귀의 귓바퀴의 대부분이 결손 된 때: 지급률 10%.

8. 평형기능에 장해를 남긴 때: 지급률 10%.

 

 

 

상해보험 보험금 보상 여부.

귀 정맥 수술 및 인공와우이식술: 수술의 정의에 해당되므로 정해진 수술 보험금 보상이 가능합니다.

 

 

 

상해보험 귀 후유장해등급.

위의 생명보험과 동일하나, 대부분의 상해보험은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가 없습니다.

질병후유장해보상 특약이 따로 있는 경우가 있으니 그 부분에서 보상이 가능합니다.

 

 

 

실비보험 보상 여부.

인공와우수술은 정부지원이 되지 않아, 병원에서도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전부 비급여 처리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비보험은, 질병치료 목적으로 한 수술이기 때문에 비급여라도 전액 보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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