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아픈데 허리가 문제인 척추질환 및 보험금 보상여부.

나이가 들수록 몸 여기저기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질환으로 척추도 나이를 먹기 때문에 아플 수밖에 없는데요.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수술 시 보험금 보상여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통.

 

 

3대 척추질환.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척추질환의 3대입니다.

허리(요추)에는 다리로 가는 신경이 지나는 길이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다리가 아픈 것입니다. (방사통)

단순 허리 근육통과 척추질환의 차이점은,

다리 방사통이 있느냐 없느냐, 잘 걸을 수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1. 추간판탈출증.

• 척추질환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 추간판탈출증은 척추의 추간판이 탈출하여 신경을 계속 자극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2. 신경공협착증. (=척추관 협착증)

•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계속 누르는 질환으로,
•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입니다.
• 50대 이상의 디스크 환자 90% 이상이 이 질환에 해당합니다.
• 증상으로는,
• 척추협착증 질환이 있는 분은 오래 걷지 못합니다.
• 그 이유는, 걸을 때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계속 압박하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고, 앉게 되면 척추관이 넓어져서 신경 압박이 사라져 편안해집니다.
• 요통은 별로 없는데 걷다가 자주 쉬게 됩니다. (파행증)
• 통증은 엉덩이 → 다리 → 발목순으로 이어집니다.
• 걷는 게 힘들어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3. 척추전방전위증.

• 디스크를 사이에 둔 척추뼈가 서로 어긋난 것으로, 위 척추뼈가 앞으로 빠지면서 추간판이 탈출되어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 원인으로는,
•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은 여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평상시 쪼그려 앉거나,
• 나이가 들수록 척추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척추질환 수술 기준.

• 가장 중점이 되는 것은 환자의 증상입니다.
• 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등 보존적인 치료를 한 후에 상태가 나아지면 수술이 필요 없지만,
• 약물 지속시간이 점점 짧아지거나 통증이 지속되고, 5~10분 정도 걸으면 불편해서 걷지를 못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척추질환 수술.

병변이 있는 추간판과 다른 추간판도 상태가 좋지 않다면 고정술보다, 증상이 좀 남더라도 감압술을 시행하는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1. 신경 감압술.

신경을 누르는 압력들을(근육, 뼈, 인대 등) 제거해 주는 수술로, 이 수술은 어느 정도 증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2. 척추 고정술.

주저앉은 척추뼈를 핀으로 원위치시켜 고정해 주기 때문에 병변이 있는 해당부위는 완벽히 치료가 되지만,

단점은 주위 조직을 더 안 좋게 할 수도 있습니다.

 

3. 심경 감압술 및 척추고정술, 케이지삽입술.(골융합용 기구)

척추전방전위증 질환은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감압술을 시행하고,

어긋난 뼈를 잡아줘야 하는 고정술, 그리고 케이지 삽입술도 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주로 허리가 아프다면,

• 다리통증이 없고 주로 허리가 아프다면 대부분이 근육통에 해당합니다.
• 단순 허리 근육통은 찜질, 가벼운 마사지, 휴식 등 3~4주가 지나 지면 좋아집니다.
• 혹은 주사,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병원에 가야 할 척추질환.

• 평상시 허리 근육통은 3~4주 정도 지나면 좋아지게 됩니다.
• 그 이상 지나게 되거나, 기어가야 할 정도로 허리통증이 심한 경우, 신경줄기를 따라 다리가 저리거나 화끈화끈한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 신경 압박 증상이 나타나면(다리통증) 자연치유는 어렵습니다.

 

 

 

허리강화운동.

• 척추를 받쳐주고 있는 허리근육이 튼튼해야 허리가 덜 아픕니다.
• 근력을 키우고 허리 커브(건강한 척추모양 C자형)를 유지해 주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 허리 신전근 강화운동을 무리하지 말고 틈틈이 해줍니다. (허리를 뒤로 펴서 젖히는 자세)

 

 

 

보험금 보상여부.

1. 생명보험.

위의 척추질환 수술은 수술분류표상 '척추 관혈수술'항목에 해당됩니다. 

3종 수술일 때는 2종, 5종 수술일 때는 3종에 해당합니다.

단, 신경차단술은 통증경감을 위한 약물주입이므로 수술로 보지 않습니다.

 

2. 손해보험.

손해보험은 수술분류표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약관상 정해진 정해진 금액의 수술보험금이 보상됩니다.

 

3. 실손보험.

실비는 척추질환의 검사 및 치료까지 전부 병원비 보상이 가능합니다.

다만, 척추수술은 비급여 수술이기 때문에 본인이 가입한 약관의 비급여 보상한도액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