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입니다. 입춘은 진즉에 지났지만 여전히 추웠어요. 하지만 3월에 들어서면서 날이 점차 따뜻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꽃가루와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집이 좁아서 가구나 가전제품 하나 들여놓는 게 부담스러웠으나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계절이 돌아오니 안 살 수가 없겠더라고요. 저희 집 반려동물도 괜히 컥컥거리는 것 같고 저도 비염이 있어서 코가 가장 먼저 반응을 합니다. 그래서 얼른 공기청정기를 구입했어요. 반려동물의 털 날림을 잡아줄 수 있는 강력한 청정 기능과 작은 사이즈를 고민하던 중 LG전자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 AS171 DWFC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은 하루정도 걸렸고 지금도 돌아가고 있는데 재채기가 많이 줄어든 것 보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극초미세먼지까지 잡는 LG전자 퓨리 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360도로 기능을 하다 보니, 더 넓은 공간에도 빈틈없이 360도로 공기청정을 해줍니다. 거의 거실에 두고 사용하고 있고 낮에는 따뜻해져서 환기를 종종 시켜 놓는데 어김없이 음식 냄새, 담배냄새가 들어오더라고요. 그런데 바로바로 반응해서 돌아가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집에 미세먼지도 많은지 (제 눈에는 안 보이지만 재채기함) 가만히 있다가도 돌아가는 거 보면 센서가 굉장히 예민한 것 같아요. 극초미세먼지까지 커버한다니 예민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현재 공기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있어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상세하게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냄새, 먼지를 종합한 종합 청정도를 4단계로 색깔별로 보여주는데, 빨간색으로 막 돌아가다가 초록색으로 바뀌니 뭔가 상쾌해지는 것 같고 기분도 좋아지네요. 추가로 무빙 휠을 구매하게 되면 간편하게 옮겨 다니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체형 극세 필터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
공기청정기에서 제일 신경 써야 할 것이 필터 청소죠. LG전자 퓨리 케어 공기청정기는 필터 청소도 간편합니다. 제품 뒷면의 커버를 떼어내고 그 안에 있는 필터를 손잡이로 당겨 분리하면 됩니다. 진공청소기로 필터에 붙은 먼지를 제거한 후 다시 재부 착하면 끝이에요. 필터는 다른 제품들처럼 몇 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거나 방문 점검을 받거나 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1년에 한 번씩만 교체해주면 됩니다.
사용 후 객관적인 후기.
- 엘지 씽큐 앱 연동하면 앱 내에서 모두 제어가 가능하니 리모컨이 필요 없고요. 앱으로 예약도 되니 신세계입니다.
- 취침 기능이 있어서 설정해 놓으면 소음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 제가 비염이 있는 데다 반려동물까지 키워서 항상 재채기를 달고 사는데, 이거 산 후로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먼지가 많았나 봐요. 잘 산 것 같습니다.
-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켜놓은지도 몰랐어요.
- 좁은 집에 어울리게 사이즈가 적당해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시야를 많이 가리지 않아 만족합니다.
- 에어 라운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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